밀값 3~4년만에 최고치…가축사료·빵값 영향
전문가 "미국이 밀값 수출서 유리한 고지 점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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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기록적인 더위가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강타하면서 밀값이 수 년만에 최고치를 달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시카고 밀 선물 가격은 지난 2일을 기준으로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럽 밀 가격은 4년만에 가장 높은 값에 거래되고 있다. 파리에서 거래되는 제분 밀의 가격은 올해 들어 33%나 올랐다.
WSJ는 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이미 가축 사료값도 뛰고 있다면서 결국에는 빵값도 비싸질 것으로 내다봤다.
트레이시 앨런 JP모간체이스 애널리스트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영국 등지의 밀 생산량이 낮아지면서 미국이 밀 수출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내다봤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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