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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장덕천 부천시장, 동(洞) 초도방문 취소…폭염 대응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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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덕천 부천시장이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폭염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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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됐던 장덕천 시장의 동(洞) 초도방문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천지역의 폭염경보가 20여일째 이어지고 8월 중순까지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추진하고 있는 폭염대책을 다시 점검하고 폭염 장기화에 따른 추가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조치다.

장 시장은 지난 3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관련 부서장들에게 "기상 전망과 폭염 피해상황 등을 공유하고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폭염대책에 대한 교차 점검을 통해 실제 주민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이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36개 전체 동에서 운영하는 취약계층 잠자리 쉼터 일제 점검을 실시해 운영에 따른 불편함이 없는지 확인하고, 재난도우미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부천시는 시장의 동 초도방문이 폭염으로 취소된 만큼 향후 지역 및 사회 단체장을 비롯한 각계각층과의 지속적인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소통행정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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