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로고./뉴스1 DB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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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남성진 기자 = 광주지방경찰청은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경찰활동을 위해 '광주형사 버디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도입한 '광주형사 버디프로젝트'는 형사가 사건 해결만이 아니라 국민의 인권과 피해자보호를 위한 버팀목이 되고 디딤돌 역할을 하자는 의미를 담은 광주경찰의 자체 치안시책이다.
버디프로젝트는 각 경찰서별 형사지원팀장이 총괄하는 3~5명의 피해자보호팀을 운영해 사건 발생 초기부터 피해자 위로와 함께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하고 사건진행절차 안내 등 궁금증을 해소케 해준다.
또 주차된 차량에서 1400원을 절취한 20대 남성 등 경미한 범죄를 일으킨 장애인이나 청소년에 대해 처벌보다는 광주고용복지센터 등과 협업해 재활의지와 자립의 기회를 갖도록 했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구청과 주민자치센터 등과 협업해 기초수급자 선정과 긴급의료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자살자 유가족의 추가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광주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해 상담토록 지원하고 있다.
고독사나 단촐한 유가족의 빈소에는 연고자나 유가족의 의사를 확인후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한 경찰서장 조기를 설치해주고 있다.
수사의 질적 수준을 향상토록 하기 위해 매월 형사발전연구회를 운영, 수사품질 향상과 수사주체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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