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의 청년창업 지원을 이끌어갈 '세종 창업키움센터'가 올해 말 개소한다. 세종시를 대표하는 청년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설계용역을 거쳐 현재 조치원읍(세종시의회 청사 앞)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최근 네이밍 공모를 통해 (가칭) 세종시 창업벤처기업 보육공간의 명칭을 '세종 창업키움센터'로 정했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들을 선별해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교육, 투자와 연계된 컨설팅·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창업카페와 회의실 등을 운영, 인근 주민과 대학생들이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한다. 이달 30일부터 센터에 입주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센터 운영기관인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세종시청 홈페이지 등 게시된 공고문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9월말 시 홈페이지 등에 발표되며, 선정된 기업은 협의체를 구성해 입주할 공간의 내부인테리어 등을 직접 구상, 결정하게 된다. 안유상 투자유치과장은 "창업키움센터 인근에 SB플라자, 테크노파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지원 인프라를 집적시켜, 조치원을 세종시의 창업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며 "우리시 유능한 창업가들이 이곳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6월 센터의 특징과 상징성을 표현하면서 친근감을 주는 이름을 짓기 위해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네이밍 공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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