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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해찬 "김경수, 곧고 선한 마음가진 공인…진실함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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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경수 조사에 성실히 응하니 무의미한 정치 공세 자제 바라"

뉴스1

이해찬 의원이 김경수 지사에 대한 글과 함께 게시한 사진. (사진제공=이해찬 의원실) © News1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향한 야권의 공세에 "김 지사가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는만큼 야당도 무의미하고 불필요한 정치 공세를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찬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말하며 "나는 김 지사를 오랜기간 지켜보고 함께 당 생활을 해왔다. 누구보다 곧고 선한 마음으로 정치를 하는 공인이다. 김 지사의 진실함을 믿는다"고 응원했다.

김 지사에 대한 이 의원의 입장표명은 처음이다. 게다가 사용하지 않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힌 것도 처음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다만 이 의원은 개인 명의의 계정이 아닌 의원실 계정에 글을 게시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와 함께 과거 김 지사와 우산을 쓰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이 의원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특검 소환을 앞둔 데 대해 "김 지사는 야당의 특검 도입에 우리당이 반대할 때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밝힌바 있고 조사에 성실히 응하여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하였다"며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애초 특검을 할 정도의 사안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조사로도 충분히 사실관계를 밝힐 수 있었지만 민주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야당의 요구를 수용하였다"며 "드루킹 특검은 오직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매진하고 정치적 공방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정치특검의 오명을 쓰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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