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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진천 백곡저수지 카누체험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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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전 9시~일몰 30분전 운영
한국일보

4일 오후 백곡저수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카누를 즐기고 있다. 이곳 카누체험장은 동절기 휴장 전까지 매일 운영된다. 진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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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백곡저수지 카누체험장이 4일 문을 열었다.

이 체험장은 백곡면 주민들이 직접 운영한다. 주민들은 2016년 백곡발전영농조합법인을 만든 뒤 목재 카누를 직접 제작하는 등 체험장 개장을 준비해왔다.

운영될 카누는 모두 35대. 20대는 주민들이 손수 만들었고, 나머지 15대는 기관·단체로부터 기증을 받았다.

체험장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일몰 30분 전까지 운영된다. 11월 중순부터는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다. 체험비용은 1대당(성인 2인 기준) 1시간에 2만원.

진천군 백곡면 사송리 사정마을 앞에서 전문가로부터 이용법과 안전 교육을 받은 뒤 탑승할 수 있다.

오세진 백곡발전영농조합법인장은 “조정선수 출신 4명과 인명구조 요원이 항시 대기 중”이라며 “천혜의 수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카누체험장 주변에는 종박물관과 배티성지, 농다리, 생거진천자연휴양림, 참숯 테마공원 등이 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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