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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경주시, 산내면 우라마을 주민주도 농촌마을 재생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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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산내 우라마을마을농민들이 농촌마을 재생 사업에 선정되어 박물관만들기 에 대한 회의를 갖고 있다/제공=경주시



경주/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침체된 농촌의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주민주도의 농촌마을 재생사업에 산내면 우라 마을의 ‘함께 즐거운 꿈 우라 마을 만들기’가 최종 선정돼 79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는다.

5일 시에 따르면 경북도가 공모한 농촌마을 재생모델인 ‘경북형 행복씨앗마을 주민 공모사업’은 유·무형의 역사 문화자원을 문화·예술·복지와 결합, 수익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해 침체된 농촌의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주민주도의 농촌마을 재생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산내면 우라 마을의 ‘함께 즐거운 꿈 우라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난달 경북도 공모사업 발표심사에서 가장 많은 관계자의 주목을 받았다.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은 산내면을 중심으로 귀촌한 청년들이 주축이 돼 폐교인 우라 분교를 창작공간(메이커 스페이스)으로 재구성해 농촌 청년 플랫폼을 확장하고, 청년 인구 유입기반을 마련한다는 내용으로 마을 주민 간의 친화력과 청년들의 열정이 높이 평가받았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함께 이달 중 사업비를 교부받아 사업 착수에서 완료까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협력단의 밀착 컨설팅과 추진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 해 1년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기능을 회복하고, 청년 인구의 유입 기반을 마련하는 농촌 재생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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