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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월)

행안부 등 '제 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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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과 정부수립의 발자취를 조명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함께 다양한 경축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우선 행안부 주관 중앙 경축식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한외교단, 시민 등 2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축식에서는 700명의 연합합창단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를 불러 광복과 정부 수립의 기쁨을 표현하고, 정부수립 70년을 기념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올해 독립유공자 정부 포상자는 모두 177명이며, 이 날 경축식에서는 1919년 중국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계획하고 이듬해 군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되어 징역 8년의 옥고를 치르신 고 최병국 애국지사 등 5명의 후손에게 포상이 수여된다.

중앙 경축식 부대행사인 정부수립 70주년 국가기록 특별전도 경축 식장 바로 옆에서 열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의 주제는 ‘70년의 기록, 대한민국을 세우다'이며 14일부터 31일까지 마련된다.

관계부처에서도 계기행사를 통해 희망찬 미래상을 조명한다.

이중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수립 70년 기념 특별전, 토크콘서트,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정부수립 70년 기념 특별전의 주제는 ‘그들이 꿈꾸었던 나라’이며 12월 2.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토크콘서트는 정부수립 70년 관련 증언, 공연 등을 주요 내용으로 9.월 15일 무료로 진행된다.

특별공연의 제목은 '심연'으로, 한국 고유의 정서 ‘한’을 무용으로 표현하게 된다. 오는 1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일반인 2000명에게 공연된다.

산림청은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오는 10일에는 분화.공모전 전시.시상식이, 16일까지는 무궁화 나눠주기 등 무궁화 체험행사는 서울, 세종, 수원, 홍천, 완주 등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여 준다. 미국, 카자흐스탄 등 6개국 64명을 대상으로, 광복절 및 정부수립 경축식 참관, 독립기념관 견학 등을 12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각급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체 경축식과 함께 타종행사, 문화공연, 체육행사 등 모두 90여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11만여 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재외공관에서도 대사관과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60여개 행사에 1만여 명이 참여해 경축식과 동포 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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