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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복지부, 의료기기 시장 진출 ‘원스톱’ 상담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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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혁신 의료기기의 빠른 시장 진출을 돕는 전주기 상담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상담 분야는 신개발 의료기기 상품가치, 임상시험 설계 방법, 기술심사 필수 제출 자료, 의료기술 안전성·유효성 입증을 위한 방법 등 전과정이다.

조선비즈

보건복지부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제공



이번 원스톱 상담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가 담당한다. 이 센터는 서울역 부근 연세재단봉래빌딩 9층에 위치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력이 상주한다.

기존 의료기기 업체들이 인허가와 신의료기술평가, 보험등재, 연구개발 및 시장 진출 등을 위해 각각 기관을 들러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관련 업무 상담을 한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센터는 2016년 11월 개소 이후 173개 업체의 188개 제품을 대상으로 19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러나 센터가 진행하는 상담은 제품 개발 이후 발생하는 신의료기술평가, 보험등재 등이 대부분이었다.

복지부는 이달 범부처 ‘인공지능·바이오·로봇’ 의료융합기술 개발 사업과제에 선정된 제품을 대상으로 초기 개발, 상업화, 시장진출까지 전주기에 맞는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민정 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 산업TF 팀장은 “앞으로 모든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전주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현장과 국민 건보호에 꼭 필요한 의료기기가 개발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환 기자(tope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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