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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한국당 “김경수 지사 특검 소환, 성역 있어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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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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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자유한국당은 5일 “김경수 지사가 내일 드루킹 수사가 개시된 지 40일 만에 허익범 특검팀에 소환된다”며 “실체가 명백히 밝혀지고 진실이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결코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특검 수사로 드루킹 게이트의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고 대선캠프에서의 역할과 관련자들과의 공모부분도 밝혀지고 있다”며 “김 지사 특검 소환으로 드루킹 게이트 관련 의혹들이 밝혀지고, 청와대 핵심 인사들의 개입여부를 파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무엇이 두려운지 연일 드루킹 특검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김 지사에 대해 ‘망신주기’ 프레임을 씌우며 여론재판을 하고 있다고 오히려 특검팀을 비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이 특검수사에 반발하며 압력을 가하면 가할수록 김 지사가 공범이라는 확증만 더욱 커질 뿐”이라고 날을 세웠다.

윤 수석대변인은 “한국당은 국민과 함께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며 “특검기간을 연장해서 민주주의를 파괴한 드루킹 사건의 진실을 남김없이 밝혀야 하고 국회차원에서도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규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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