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포항시, 블라디보스토크와 상생 발전을 위한 항공·크루즈 운항방안 논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좌측 첫번째 이강덕 시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베르케옌코 비 탈리이(Verkeenko Vasiliy) 시장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제공=포항시




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의 자매도시 협약을 통해 크루즈 운항과 북방물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강화와 포항공항과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을 연결하는 항공편 운항 방안에 대한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에 참석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베르케옌코 비 탈리이 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의 긴밀한 우호관계를 위한 자매도시 협약 등 향후 상생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이 시장은 ‘포항형 도시 제생 모델’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에서 친환경 녹색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포항이 새로운 도시재생의 모델로서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두 도시를 연결하는 크루즈 운항과 북방물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및 포항공항과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을 연결하는 항공편 운항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갖은데 이어 이 시장은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블라디보스토크 시장을 공식 초청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오는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 경제포럼’ 기간에 두 도시 간의 자매결연 체결을 추진하는 등 11월 포항에서 열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대표단은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 참석 후 중국 훈춘에서 3일부터 열리는 ‘제24회 환동해 거점도시회의’에 참석 영일만항 활성화 등 북방교류협력을 선점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