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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장성 황룡강변 산책로, 음악으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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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제센터-CCTV 비상벨 연계 음악방송

뉴스1

장성군이 음악방송을 황룡강 산책로 전역으로 확대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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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스1) 박영래 기자 = 장성군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비상벨을 이용한 음악방송을 황룡강 산책로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황룡강변과 도시공원에서 실시한 CCTV 비상벨을 이용한 음악방송이 군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방송 장소를 황룡강 산책로 전역으로 늘렸다.

장안교~황룡2교 자전거도로 구간의 가로등 기둥에 모두 57개 스피커를 설치했으며, 황룡강변 2,280m⊃2;의 산책로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앞서 군은 지난 3월부터 황룡강변 힐링허브공원, 장성근린공원, 제봉산에 설치돼 있는 CCTV 비상벨 8개를 이용해 음악방송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산책하는 군민들이 몰리는 시간인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오후 5시 30분~7시 30분에 유명 팝송이나 7080가요, 명상음악 등을 틀고 있다. 그날의 날씨와 계절에 맞는 음악을 선정하는 등 맞춤형 선곡도 꾀하고 있다.

음악 선곡은 CCTV와 비상벨을 24시간 감시하고 관리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청원경찰들이 비즈멜론 서비스를 통해 음악을 들려준다.

음악방송은 산책에 재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혼자 산책할 때도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방송 장소를 황룡강 산책로 전역으로 확대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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