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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휴가철 '결막염' 주의…5명 중 1명 10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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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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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휴기지에서 유행성 결막염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6년 한해 결막염 진료 인원은 459만 9천여 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해 월별 진료 인원을 분석해보면 8월에 병원을 찾은 결막염 환자가 72만 3천여 명에 달해 연중 최고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10세 미만 환자의 비중이 20.6%로 가장 컸습니다.

환자 5명 중 1명은 10세 미만의 어린이인 셈입니다.

이어 50대가 13.7%, 40대 12.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에 번지는 유행성 결막염은 대개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 감염된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수영장 물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눈꺼풀의 가려움, 충혈, 눈부심, 눈물 흘림, 눈곱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 때문에 물놀이를 마치고 눈이 붉어지거나 가렵다면 유행성 결막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될 경우 눈을 더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빨리 안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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