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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자유학기 수업혁신 사례 우즈베키스탄 교사들에게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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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일 현지에서 자유학기 우수수업 나눔 첫 실시

뉴스1

중학교 자유학기 수업 장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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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6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수업나눔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입상한 한국 교사 16명과 우즈베키스탄 초·중등 교사 60명이 참여한다. 중학기 자유학기 우수 수업혁신 사례를 해외 교원에게 확산해 한국 공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한국 교사 6명이 영어·수학·사회과 수업 6개를 시연하고 우즈베키스탄 교사들은 학생이 돼 수업에 참여한다. 나머지 한국 교사 10명은 우즈베키스탄 교사들의 모둠활동을 보조한다. 수업 시연 후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의 취지, 학생 중심 수업과 평가방법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국 교사들은 수업 나눔 외에도 현지 중등사범리쩨이학교, 제31번 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한국의 수업 혁신 사례를 자유학기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해 한국 교육과 한국어 보급 등도 논의한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해외 교원들과의 자유학기 수업 공유는 자유학기를 비롯한 우리나라 교실수업의 선도적 변화를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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