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농업인 60명에 3년간 매월 최대 100만원 지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7월17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열린 '파란농부 1기 오리엔테이션'에서 파란농부 1기 농업인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미래 농업의 희망-파란농부는 청년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농업인에 대해 해외연수 및 종합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2018.7.1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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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도는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60명을 추가 선발해 8월말부터 3년간 매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청년 창업농 영농정착지원은 영농의지와 발전 가능성이 큰 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내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영농정착금 지원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1억8000만원의 예산을 마련, 경력 1년차 월 100만원, 2년차 월 90만원, 3년차 월 80만원 등 차등 지원한다.
지난 4월 1차 선발에 이어, 이번 추가 사업대상자 접수 결과 총 276명이 신청해 4.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청년농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중 7월11일 서면심사와 8월1일 면접평가를 실시, 최종 대상자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 창업농에게는 지원금을 포함해 농지, 창업 및 기반구축 자금, 기술교육 등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지구입, 농기계 구입 등 자산취득 용도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앞으로 전남도는 2022년까지 청년창업농 1500명을 선발해 미래 농업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농업분야 유입을 촉진하고 농업 혁신성장의 핵심인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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