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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與 당권주자 3人, 오늘 '중원' 충청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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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텃밭'에서 송영길·김진표 '도전'

뉴스1

4일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정기대의원회의 및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후보들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8.8.4/뉴스1 © News1 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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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주자들은 5일 '중원'인 충청권 민심잡기에 나선다.

송영길·김진표·이해찬 후보(기호 순) 등 당권주자 3인은 이날 오후 2시 충남 공주 교통연수원에서 열리는 충남도당 대의원대회에 이어 오후 4시에는 대전 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대전시당 대의원대회에 참석한다.

충청권은 이해찬 후보의 '텃밭'으로 불리는 곳이다. 이 후보가 충남 청양 출신인데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현역 의원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송영길·김진표 후보가 이 후보에 맞서 어떻게 충청의 민심과 당심(黨心)을 공략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당권주자들은 대의원대회 외에도 이 지역의 대의원들과 당원들을 비공개로 만나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주·호남·충청권 대의원대회를 마친 민주당은 오는 10일 강원·충북을 시작으로 다시 전국 순회 대의원대회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sesang22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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