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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수능 100일 앞으로…성패 좌우할 효율적 학습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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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19학년도 수능을 100여일 앞두고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고3 학생들. /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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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오는 11월15일 시행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7일이면 딱 100일 앞으로 다가온다. 수능 성패는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성학원·유웨이중앙교육 등 입시업체의 도움을 얻어 '수능 D-100 효율 높이는 학습전략'을 소개한다.

◇희망대학 반영비율 높은 과목 중점…출제경향 확인도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맞춤형·전략적 학습에 돌입해야 한다. 특히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 모집단위에서 비중이 높은 영역(과목)에 초점을 두면 훨씬 효율적이다. 지망대학이 수학 반영 비율이 높거나 가중치를 두고 있다면 수학 학습량을 늘리는 식이다.

출제경향을 다시 한 번 파악하고 난이도를 예상해볼 때이기도 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출제한 6월 모의평가가 이를 가늠할 수 있는 자료다. 평가원은 6·9월 모의평가를 통해 수능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예고한다.

올해 6월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과 비교해 출제경향이 거의 비슷했다. 따라서 이번 수능의 출제경향은 요동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6월 모의평가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훨씬 높았다고 평가받는다. 올해 수능은 이보다 쉽게 출제될 것으로 가능성이 크지만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학습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BS 강의·교재 접촉↑…시간 안배·집중력 강화 훈련도

EBS 수능 강의와 관련 교재를 참고하는 횟수도 좀 더 늘려야 할 때다. 수능에서는 문항 수 기준 70% 수준까지 EBS 강의·교재와 연계되기 때문에 좀 더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

문제 풀이에도 더 집중해야 한다. 다양한 종류의 문제를 풀어 적응력을 높이고 실력 향상도 꾀해야 한다. 문제 풀이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정답 여부만 확인하는 게 아니라 교과서를 통해 관련 개념을 한 번 더 보고 이를 노트에 정리해둘 필요가 있다.

시간 안배를 위한 훈련도 시작할 때다. 영역별로 주어진 시간에 푸는 연습을 강화해 실전 대비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때 모르는 문제 또는 시간 안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 때문에 아는 문제까지 놓칠 수 있어서다.

집중력 강화 훈련도 필수다. 수능 국어영역 시험시간은 80분, 수학영역은 100분 등으로 꽤 오랜 시간 진행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다. 남은 기간 2시간 단위로 끊어서 학습하고 휴식을 취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시험 집중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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