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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김해공항 주차난 숨통 트나…4층 주차빌딩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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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만성적인 주차난이 발생하는 김해국제공항에 주차빌딩이 신축된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16일 김해국제공항 내 3만5천800㎡ 부지에 4층 규모의 주차빌딩을 신축하기 위해 착공한다고 5일 밝혔다.

연합뉴스

차량으로 가득찬 김해공항 주차장



주차빌딩은 1천673면 규모로 379억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만들어진다.

기존 522면 규모의 주차장 부지에 건물이 올려지기 때문에 실제 주차공간이 증가하는 것은 1천200면 정도다.

김해공항에는 현재 5천804면의 주차공간이 있지만 이용객 증가로 매일 만차가 된다.

특히 피서철이면 공항 주변 마을까지 불법 장기 주차가 이뤄지며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친다.

공항공사는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줄어든 주차공간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내 남는 공간을 활용해 159면을 추가 확보했다.

한국공항공사의 한 관계자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의무화하고 손님에게는 대중교통 등 대체교통편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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