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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내일로' 이용객 대상 울산 태화강대공원 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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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 태화강십리대숲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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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울산 중구가 청년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울산 중구는 '내일로' 청년여행자 50여 명을 초청해 3일부터 5일까지 2차례에 나눠 1박 2일간 관내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내일로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3~5일간의 무제한 기차여행 패스로 20대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여행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중구는 이번 팸투어에 내일로 이용 청년들을 초청해 지역의 아름다움과 숨은 관광지, 원도심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고 이를 SNS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청년들은 첫 날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을 방문한 뒤 원도심에서 큰애기하우스와 동헌, 울산큰애기 이야기로 등 다양한 골목길을 거닐며 문화체험을 했다.

아울러 울산 최초의 정부 지정 야시장인 '울산큰애기야시장'을 둘러본 뒤 주말 태화강대공원에서 펼쳐진 태화강 십리대숲 납량축제에 참가해 즐거움을 누렸다.

이들은 한옥체험 숙박시설인 어련당에서 하루를 묵고 이튿날에는 병영성과 외솔기념관을 산책하면서 역사문화관광도시의 매력을 흠뻑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청년은 "중구의 골목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흥미로웠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가 온가족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관광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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