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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폭염에 '에어컨·냉풍기·양산' 등 CJ mall 검색어 상위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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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mall 검색어 'TOP10'에서 냉방용품 7개 차지

불 앞에서 요리 안 해도 되는 에어프라이어 주문량 폭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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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에어컨, 휴대용선풍기, 냉풍기 등 냉방용품 검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은 CJ mall의 상품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30일 밝혔다.

CJ ENM에 따르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10일 이상 지속되면서 CJmall 고객들의 쇼핑 패턴도 변화하고 있다. 또 양산과 에어 프라이어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상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7월 초에 에어컨과 쿨매트는 각각 19위, 72위에 그쳤지만 폭염 이후 각각 검색어 2위와 11위로 크게 올랐다"며 "7월 초 각각 45위, 83위에 있던 양산과 냉풍기도 폭염이 시작된 이후 6위, 7위로 수직 상승했다"고 말했다.

CJmall에서 여름 상품 매출도 뛰었다. 에어 프라이어 주문량은 1350%나 올랐고 조리식품, 대용식 등 가정간편식류와 양산, 보냉병 등 주문량도 각각 113%, 161%, 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양산과 쿨스카프를 구매한 남성고객 주문량도 전년대비 각각 50%, 81% 증가했다.

TV홈쇼핑에서도 이같은 흐름은 이어졌다. 최고 기온 38도를 기록한 22일(일)에 낮 2시50분부터 방송한 '신일 무빙(이동형) 에어컨'은 3500세트 가까이 팔리며 주문금액이 13억원을 돌파했다.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23일)에 판매한 '보국 에어젯 에어컨' 역시 방송 59분만에 목표 대비 218%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준비한 수량이 모두 매진됐다.

김은경 CJ ENM 오쇼핑부문 e편성운영팀장은 "8월에도 전망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대비해 냉방가전 및 숙면도움 상품, 기력회복을 위한 식품 등을 합리적 조건에 선보이는 '폭염경보 기획전’을 8월 중순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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