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워마드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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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5일 워마드에 남성 누드모델 사진이 올라왔다는 112 신고를 접수해 내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게시자는 ‘누드크로키 탈의실 몰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남성 모델 2명의 나체 사진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진에 등장하는 피해자의 신원이나 촬영 장소는 특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해당 사진이 실제 몰카 범죄로 유출된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날 정오쯤 워마드 게시판에는 ‘동래역 앞에 칼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부산 동래역 역내 사진, 붉은 물체를 자르고 있는 칼 사진이 포함됐다. 이 글은 서울 112로 신고가 들어와 관할인 부산 동래경찰서로 인계됐다.
부산 동래경찰서 관계자는 “오후 1시쯤 해당사실을 전해듣고 동래역 현장에 인원을 보내 확인을 하고 순찰 강화 조치 후 조사를 종료했다”면서 “해당 글에 올라온 동래역 사진도 최근 것이 아닌 몇년 전인 것으로 사이버팀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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