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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서소문사진관] 시원한 계곡물을 맞으면, 불볕더위도 한방에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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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휴일인 1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서울의 한낮 기온도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은 33.2도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보인 곳은(16시 현재) 강원도 삼척(신기)으로 37.2도까지 치솟았다. 경북 영천시의 낮 기온도 37.1도를 보이며 경상내륙과 일부 전라내륙, 중부내륙에는 35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중앙일보

전국 대부분지역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5일 오후 경기도 과천 관악산 계곡에서 신남성초등학교 5학년 정우현, 김지민, 최열음 학생(왼쪽부터)이 떨어지는 폭포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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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자 시민들은 휴일을 맞아 산과 바다로 피서길에 나섰다. 이날 경기도 과천의 관악산 계곡에도 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이 계곡을 찾았다. 흐르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무더위도 금방 잊게 된다. 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이곳을 찾은 신남성초등학교 5학년 정우현, 김지민, 최열음 어린이는 시원하게 떨어지는 계곡물을 맞으면 불볕더위를 한꺼번에 날려 버렸다.

기상청은 “이번 주에도 33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되겠으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며 “여름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중앙일보

15일 오후 경기도 과천 관악산 계곡에서 신남성초등학교 5학년 정우현, 김지민, 최열음 어린이들(왼쪽부터)이 떨어지는 폭포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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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5일 오후 경기도 관악산 계곡에서 어린이들이 떨어지는 계곡물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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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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