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홍 유럽국 국장은 이날 볼코프 차석을 외교부 청사로 불러 KADIZ 진입에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폭격기로 추정되는 러시아 군용기 2대는 전날 KADIZ를 4차례나 진입해, 우리 군 전투기의 경고통신에도 약 4시간 동안 계속 머물렀다.
러시아 군용기가 KADIZ를 진입한 적은 이전에도 수차례 있었으나 하루에 4차례나 진입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었다. 또 최종 이탈할때까지 4시간이나 걸린 것도 상당히 이례적인 행태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러시아 군용기의 KADIZ 진입에 대해 국방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긴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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