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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울산교육청, 사제동행 탈북학생 진로·직업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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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광역시교육청 © News1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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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14일 양산통도환타지아에서 초·중등 탈북학생 및 또래학생, 담임교사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통일미래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사제동행 탈북학생 진로·직업캠프 및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캠프의 목적은 사제동행 진로·직업활동 및 집단상담을 통해 진로 및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을 서로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탈북학생들이 우리사회에서 잘 적응해 통일미래 맞춤형 인재로서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탈북학생들과 또래친구들이 함께 3D 프린팅 및 드론 체험활동을 통하여 진로·직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른 학교 친구들 및 또래학생, 선생님들과 함께 힐링 캠프, 물놀이 캠프, 대화의 시간 등을 통해 의사소통역량·대인관계역량·공동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탈북학생의 이해와 지원', '탈북학생 교육 및 수업의 실제' 등 교육에 꼭 필요한 교원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연수도 열띤 토론과 함께 진행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에 격변하는 남북관계, 북미관계 속에서 탈북학생에 대한 교육은 더욱 더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의 비전'처럼 울산에서 재학 중인 45명의 탈북학생 모두가 꿈을 펼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멘토링, 상담, 진로직업교육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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