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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경남도, 제48회 경남 공예품대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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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선 작가의 ‘수줍은 외출’, 제48회 경남도 공예품대전 대상 수상
특선이상 입상작 42점, ‘제48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남 대표해 출품


파이낸셜뉴스

제48회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통영 출신 신미선 작가의 ‘수줍은 외출’이 차지했다./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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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오성택 기자】 올해 경남 공예품대전 대상은 통영 출신 신미선 작가의 ‘수줍은 외출’이 차지했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48회 경남도 공예품대전’ 최종 수상작 92개 작품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경남도 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 선정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323점의 작품이 출품돼 10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등 총 92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

대상작인 신미선 작가의 ‘수줍은 외출’은 누비와 자개를 원자재로 전통적인 멋과 미에 현대적인 디자인요소 및 실용성, 심플함까지 가미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참신한 작품으로 ‘탁월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상 시상과 함께 시군별 출품수량과 수상등급별 입상자 수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시군 단체상 부문에서는 김해시가 최우수상, 진주·통영시 우수상, 창원·밀양·양산시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출품된 323점의 작품은 오는 1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신관 1층 전시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시한다.

경남도 대회 입상작은 경남도 QC상품 지정 및 공예품개발장려금 지원 시 가산점 부여, 해외박람회 참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특선이상 입상작 42점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48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남을 대표해 출품된다.

김기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경남 공예인들이 출품한 작품 하나하나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경남의 정신적 가치를 이어가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자긍심과 열정으로 전국대회에서도 경남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개최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42점을 출품, 총 31점의 도내 공예 작품이 문화재청장상 수상 등의 영에를 안았으며, 시도단체상부문 우수상(훈격: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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