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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삼성, 갤럭시노트9 출시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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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갤럭시노트9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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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국내에서 다음달 24일 출시된다. 전작보다 한달 가까이 빠르다.

1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9일 공개되는 갤럭시노트9은 2주 뒤인 8월 24일 국내에서 공식 출시된다. 사전 예약은 8월 14일부터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은 지난해 8월 21일 공개됐으며, 9월 15일 출시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의 출시일을 앞당긴 이유는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야 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특히 갤럭시노트9의 경우 '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최대 특징이자 장점인 펜에 더 많은 기능을 넣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이동통신업계도 갤럭시노트9 조기출시를 반기는 분위기다. 이동통신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장기간 침체돼 있는데, 갤럭시노트9이 활기를 불어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터리 용량도 전작보다 커졌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트위터리안인 아이스 유지버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노트9 공식 포스터를 업로드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은 뒷면에 카메라 렌즈와 지문센서가 가로로 배치됐다. 특히 포스터는 펜을 노란색으로 강조, 펜에 어떤 기능을 넣었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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