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내년 예산편성 군민 설문조사·군민제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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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횡성군은 2019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설문조사와 군민제안을 16일부터 8월17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기존 설문조사에 올해는 군민제안을 더해 내년도 횡성군 재정운용에 대한 군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본 편성방향을 설정한다.

설문조사와 군민제안은 횡성군 홈페이지(http://hsg.go.kr) 등을 통해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또 8월10일까지 각 읍면 이장, 노인회장 등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도 실시한다.

설문항목은 총 21문항으로 Δ2019년도 예산편성 방향 Δ군민과 밀접한 14개 분야별 우선투자사업 등에 대해 묻는다.

군민제안은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룰 수 있는 특색 있는 사업이나 주민 복지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

국비보조사업이나 행사, 소모성 사업, 개인·특정단체에 국한된 사업은 제외된다.

군은 제안된 내용에 대해 사업부서의 검토와 횡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옥환 기획감사실장은 "설문조사로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건전한 재정운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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