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올 여름 아이와 함께 호텔 키즈 패키지…"체험·교육 각양각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7월 여름방학을 앞두고 서울 시내 호텔들이 다양한 키즈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멀리 나가지 않고 도심에서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키즈 패키지는 다양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교육이나 체험 등의 특징을 내세우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전용 키즈 라운지 이용 혜택이 포함된 키즈 딜라이트 섬머 패키지를 인기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과 협업해 출시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성인 2인과 어린이 1명 조식을 제공하며, 기간은 6일부터 8월26일까지 금요일~일요일 주말 한정(27일부터 8월5일까지는 매일 운영)으로 운영된다.

이번 키즈 딜라이트 섬머 패키지는 ‘캐리와 친구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패키지 고객에게 ‘캐리와 친구들’의 어메니티(비치볼 및 목쿠션)를 제공하고 키즈 라운지에는 ‘캐리 포토존’을 마련해 대형 피규어와 포토 기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 가장 인기가 좋은 ‘캐리와 친구들’은 장난감가게 외동딸인 캐리와 다섯살 동갑내기 친구들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어린이들에게 '캐통령(캐리+대통령)'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사랑을 받고 있다.

더불어 5월 처음 선보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2층 키즈 라운지에서는 패키지 고객만을 위한 체험형 클래스를 마련해 팔찌 만들기, 비누 만들기, 양초 만들기 등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했다. 키즈 라운지는 2-6세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오감만족 체험형 놀이 공간으로, 약 1100여 권의 책을 읽고 보고 들을 수 있는 라이브러리존과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는 플레이존, 호텔 셰프가 준비한 키즈 전용 메뉴와 음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스낵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객실에서는 서프라이즈 카트 서비스를 운영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키즈 라운지에는 셀프 네일아트존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여름 키즈 패키지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예약할 수 있으며, 가격은 25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콘래드 서울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콘래드 주니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본 패키지는 어린이 전용 침구가 포함된 ‘디럭스 키즈 텐트’ 서비스와 한정판으로 제작된 ‘콘래드 주니어 키트’를 포함해 아이와의 즐거운 스테이케이션을 완성한다.

‘콘래드 주니어’ 패키지는 싱그러운 여의도 공원과 탁 트인 한강을 조망하는 객실에서의 1박과 조식 뷔페와 더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정판으로 제작한 콘래드 주니어 키트를 제공한다. 콘래드 주니어 키트는 호텔 근처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액티비티 안내 지도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칠공부, 스티커 놀이가 포함된 플레이북을 비롯해 친환경 색연필, 어린이 전용 에코백과 스낵 세트, 콘래드의 마스코트인 콘래드 베어 인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어린이 전용 침구가 포함된 디럭스 키즈 텐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시원하고 아늑한 객실에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패키지의 예약 및 투숙 기간은 6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이며, 가격은 32만5000원(3인 가족 기준 ? 성인 2인 & 아이 1인, 세금 별도)부터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롯데호텔서울은 8일부터 8월31일까지 인문학과 미술을 융합한 초등 인문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모나르떼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초등학생 자녀가 꼭 알아야 할 철학, 역사, 예술, 과학, 경제 분야 인문학 스토리를 미술로 배울 수 있는 초등인문학 융합 프로그램인 모나르떼 오픈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본관 디럭스 객실 1박, 라세느 조식 3인(성인 2인, 소인1인), 본관 클럽 라운지 애프터눈 티 서비스 2인 이용권, 모나르떼 오픈 클래스 입장권 1인과 교재 1권, 키즈용 배스로브 1개가 포함된 상기 패키지는 30만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본격적인 방학 시즌을 맞아 ‘잇, 플레이, 러브’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호텔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며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호텔과 인접한 한강 세빛섬에 위치한 키즈카페 입장권을 제공해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를 계획할 수 있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3인 조식 뷔페 (성인 2인, 어린이 1인)와 객실에서 인룸다이닝으로 즐길 수 있는 피자와 음료 3잔(소프트 드링크 및 주스)으로 구성된다. 패키지 가격은 25만원부터 (세금, 봉사료 별도)며, 패키지 이용 시 피트니스 클럽 내 헬스장과 수영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명동 Ⅱ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역사 탐방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서울 문화 역사 발자취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및 종묘,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최고의 역사 교육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다. 가격은 스탠다드 룸 기준으로 주중(일~목) 12만1000원, 주말(금~토) 14만1000원이다. (세금 별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이 편안하게 여름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 키즈’ 패키지를 8월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를 이용하면 객실 투숙과 함께 호텔과 연결된 타임스퀘어 몰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으며 쇼핑을 하고, 여의도에 위치한 도심 속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63’에서 바다 생물도 만날 수 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도심의 빌딩숲과 남산의 푸르름 가득한 한양도성 성곽길을 체험할 수 있는 두 가지 종류의 ‘어반 브레이크 패키지’를 9월2일까지 선보인다. 디럭스 패키지의 경우 성인 2인과 어린이 2명의 조식이 제공된다. 이그제큐티브 패지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