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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정동영, 오늘 광주서 평화당 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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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경험, 지명도 갖춘 강력한 리더십 강조

뉴스1

당대표 도전에 나서는 정동영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이 13일 오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다. 2018.7.13 /뉴스1 © News1 김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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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14일 저녁 광주 전남도청 5·18 민주광장 일원에서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정 의원은 미리 배포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죽느냐, 사느냐' 기로에 선 평화당에 가장 필요한 것은 강력한 리더십"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민생개혁노선을 분명히 하고 전국적 지명도와 추진력 등 정치적 능력을 갖춘 당 대표가 힘 있게 민생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 대표의 정치적 리더십과 정치적 능력은 야당에게는 생명줄"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경쟁후보들 보다는 비교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평화당 진로에 대해 Δ민주·평화·개혁·민생·평등의 5대 가치를 실천하는 '민생개혁노선' Δ국민의 실제 삶을 바꾸는 '현장정치' Δ당원 주권주의에 기반해 모든 당의 자산과 역량이 존중받고 기여할 수 있는 '탕평·통합정당' 등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출마 선언 장소로 광주를 택한 이유에 대해 "광주는 민주평화당의 근거지"라며 "창당의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 의원은 유성엽, 최경환 의원과 함께 평화당의 차기 당권주자로 꼽혀왔다. 최 의원은 11일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했으며, 유 의원의 출마 선언은 오는 16일로 예정됐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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