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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서울시, 시민과 함께…'전시회-공원 手作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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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4부터 29일까지 '2018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회-공원 수작전(手作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공원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회 중 하나로, 지난해 '시민과학자 허운홍의 나방이야기 전시회, 사진작가가 바라 본 서울의 산 전시회, 서울의 공원사진사 합동사진전'에 이은 네 번째 시민참여 전시이다.

또한, 시 공원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해 평소 미처 몰랐던 공원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유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의 다양한 공원 프로그램 중 시민들이 손으로 직접 그린 식물 세밀화와 직접 만든, 공예품 등의 전시물, 공원별 대표 프로그램을 소개로 총 3개 섹션으로 구분했다.

세밀화 작품은 34점, 공예품은 100점이며, 21개 공원과 서울로 7017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첫 번째 섹션은 서울로 7017 식물 세밀화 교실을 통해 서울로에서 피는 꽃과 나무 등을 자세하게 관찰해 상세하게 그린 ‘세밀화 작품’을 전시하며 엽서모양의 세밀화 리플릿도 비치해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두 번째 섹션은 주목을 형상화한 조형물에 서울의 공원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각종 ‘공예품’을 전시하며 자칫 버려지기 쉬운 자연물과 재활용품을 이용해 새활용(up-cycling)했다.

세 번째 섹션은 서울의 주요공원 21개소와 서울로 7017에서 운영되고 있는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나무모양 표지판에 게시한다.

특히, 공원풍경을 형상화해 푸른 잔디밭 위 나무 사이사이로 전시물을 관람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시는 향후 전시를 희망하는 자치구나 서울의 공원 등에 순회 전시를 검토하고,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는 곳에 비치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의한다.

최윤종 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의 공원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소개해 교육과 여가공간으로서의 공원의 역할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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