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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Prime Minister Theresa May (R) and US President Donald J. Trump (L) attend a joint news conference after their bilateral meeting at Chequers in Aylesbury, Britain, 13 July 2018. US President Trump is on a three-day working visit to the United Kingdom, first trip to the country as US president. EPA/CHRIS RATCLIFFE / POOL <All rights reserved by Yonhap News Agenc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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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비핵화를 하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13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영국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 도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했다며 미사일과 핵실험 중단과 일부 시설 폭파를 언급하며 “많은 것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것은 우리가 바라는 것 보다 더 긴 과정이다. 나는 긴 과정에 익숙해있다”며 아직 대북 제재를 풀지 않은 것을 강조하면서 이것이 북한을 조이고 있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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