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마지막 경기서 3승째 역투… 한화가 계속 안고 갈지는 물음표
오늘·내일 울산서 올스타전 열려
한화는 빙그레 시절이었던 1992년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이후 26년 만에 전반기 최고 성적(단일 리그 기준)을 올렸다. 빙그레는 그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한국시리즈에선 롯데에 1승4패로 무릎을 꿇었다.
9위 KT는 수원 홈경기에서 선두 두산을 11대4로 대파했다. 박경수가 두산 선발 유희관을 두들겨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 6타점(2득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김재환은 시즌 28호 홈런을 쳐 SK 제이미 로맥과 공동 2위를 이뤘다. 이 부문 선두인 SK 최정(29개)과는 1개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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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NC는 안방 마산에서 KIA를 4대3으로 따돌리고 4연승했다. 6위 KIA는 5연패를 당했다. 3위 SK는 잠실 원정에서 4위 LG를 7대4로 이겼다. 삼성은 포항에서 롯데를 8대4로 누르고 4연승했다. 삼성은 8위에서 7위로 올라섰고, 롯데는 7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13일과 14일엔 울산 문수구장에서 올스타전이 열린다. 정규리그 후반기 일정은 17일부터 시작된다.
[성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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