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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목포시, 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행복주택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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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에게 400세대 공급

뉴스1

행복주택(목포시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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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김영선 기자 = 목포시가 용해동 구(舊) 법원‧검찰청 부지에 4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행복주택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1년 법원·검찰청이 옥암지구로 이전한 후 용해동 공동화 현상 해소를 위해 지난 2016년 해당부지에 행복주택을 건립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국토교통부는 같은 해 11월 행복주택 선정협의회를 통해 후보지로 최종 선정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공공임대주택사업 시행자로 결정했다.

기획재정부 국유지 사용협의가 지난 5월 완료됨에 따라 400세대 행복주택건설사업은 이달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사업 승인, LH의 시공업체 선정 등을 거쳐 오는 12월 착공될 예정이다.

구 법원‧검찰청 부지에 건립될 행복주택의 전용면적은 16~44㎡로 다양한 평형이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40%를 신혼부부에게 배당해 지역의 출산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사회초년생 등에게 공급, 청년계층 유입으로 원도심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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