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금산교육지원청, 2018년 Wee프로젝트 상담기법 연수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금산=이한영 기자] 충남 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0일 영재교육원에서 Wee프로젝트 상담기법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게슈탈트의 관계성향상 프로그램(GRIP)의 활용방안을 주제로 성신여대 심리학과 외래교수이자 게슈탈트 부부가족상담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영기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학생들의 어려움은 관계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으며,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더욱 상처를 받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학교폭력이나 자살위기 등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강사로 나선 김 교수는 게슈탈트 상담은 학생들이 두려움을 탐색하고 대안을 검토하게 해주며 나아가 새로운 존재방식을 실험할 수 있게 해준다. 자신의 행동 패턴을 알아차리게 되면, 자신의 반응과 행동에 대한 선택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혹 학생상담에서는 동기가 부족하거나 상담에 비자발적인 학생들이 언어적 수단만을 사용하는 상담의 한계를 느끼기도 한다. 이럴 때 다양한 도구와 기법적 상담을 활용하게 되는데, 이때 게슈탈트 관계성향상 프로그램(GRIP)은 예술 및 놀이치료적 접근을 통해 학생상담을 돕는 도구가 된다고 설명했다.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는 "상담전문가의 상담 시연이 굉장히 인상 깊었고, 상담과정 및 상담기법적 고민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간단한 도구를 활용해 내담자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