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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여름철 산림치유프로그램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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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산림복지프로그램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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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에서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산림복지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여름휴가 기간 동안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과 국립숲체원(강원 횡성, 경북 칠곡, 전남 장성), 국립치유의숲(경기 양평, 강원 대관령) 등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관광복지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문체부)를 위한 정부 국정과제 이행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예천)
경북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에서는 내달 9∼10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도문화와 조상들의 선비문화를 주제로 올바른 가치관 함양 및 자연생태계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녹색감성, 선비문화교실’이 진행된다.

◇국립숲체원(횡성, 칠곡, 장성)
국가에서 조성한 첫 번째 숲체원(산림복지전문시설)인 국립횡성숲체원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목재체험공간을 조성, 목재작품 전시와 편백볼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편백나무 숲이 유명한 국립장성숲체원 치유의숲에서는 둘째·넷째 주 토요일마다 신혼부부 및 출산 준비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한 숲태교 프로그램(여름 숲에 온 특별한 선물)이 무료로 진행된다.

국립칠곡숲체원에서도 여름철 에너지 절감을 독려하고자 이달 21∼22, 28∼29일(2회) 숲 체험과 병행한 에너지 절감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치유의숲(경기 양평, 강원 대관령)
100년 된 금강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는 시원한 금강소나무 숲길을 거닐며 명상과 족욕 등 오감치유를 할 수 있는 ‘소 쿨(So Cool) 캠프’를 운영한다.

수도권에서 접근이 쉬운 경기도 양평 소재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의 건강 증진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참가족 여름나기’ 산림치유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을 이용할 국민들은 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장성숲체원, 국립칠곡숲체원, 국립횡성숲체원 등 해당 산림복지시설로 문의하면 된다.

윤영균 원장은 “올해 유난히 심한 미세먼지로부터 벗어나 국민들이 여름 휴가철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울창한 숲에서 산림치유를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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