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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동서대, 고임금 청년 해외취업 추진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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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특성화·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는 동서대가 고임금 청년 해외취업 추진에도 적극 나선다.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18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트랙Ⅱ)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Move스쿨 트랙Ⅱ 과정은 연봉 3200만원 이상 고임금 일자리 매칭으로 해외취업을 추진하는 프리미엄 해외취업과정이다.

동서대는 일본 IT(정보기술)분야로 취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15명의 선발된 학생들은 10개월간 일본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IT전문역량, 비즈니스일본어, 일본기업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1200시간 받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외 교육비 전액, 교재비, 항공료 등 1인당 1380만원 상당의 큰 혜택을 받게 된다. 해외취업을 달성할 경우 추가로 400만~800만원 해외취업정착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동서대는 올해 이미 K-Move스쿨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미국 산업그래픽디자이너, 미국 무역물류프런티어, 미국 IT엔지니어, 베트남 비즈니스중간관리자 등 기존 일반과정 5개에 프리미엄과정 1개를 추가해 전국 최대 규모의 K-Move스쿨을 운영하게 됐다.

동서대 해외취업을 담당하는 창의인재육성처 안상협 처장은 "일본에 일자리가 많다고 하나 기존에는 평균 연봉이 2000만~2500만원 정도에 불과해 만족도가 낮아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우량 기업으로 취업해서 삶의 질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해외의 좋은 일자리를 발굴해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에서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대는 청년 해외진출분야 공로로 2016년에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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