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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부산시교육청, 초중고 대상 통일교육지원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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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회과 교사 18명으로 구성…통일교육 강화

뉴스1

부산시교육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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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잇따라 개최되자 통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통일교육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했다.

시교육청은 통일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고 단위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통일교육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일교육지원단은 부산지역 초·중·고등학교 국어와 사회과 교사 18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앞으로 통일교육 방향을 정립하고 단위학교의 평화통일교육 방안을 모색한다.

이들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시도교육청 핵심교원 양성과정에 참여한 이후 부산지역 통일교육 담당교사 직무연수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지원단 소속 교사들은 통일에 대한 주제별 교수학습과정안을 비롯한 지원 자료를 제작하고 통일교육과정 우수사례 등을 개발한다. 이들은 단위학교에 파견돼 통일교육에 대한 컨설팅 활동도 병행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7월 16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세미나실에서 통일교육지원단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한다.

이수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학생들에게 통일교육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통일교육지원단을 선제적으로 구성했다"며 "지원단이 단위학교 통일교육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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