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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견딜만 했던 인천, 내일부터 ‘푹푹’…열대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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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자료사진/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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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 지역도 13일부터 올들어 첫 열대야가 예상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인천 지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옹진 24도, 강화 27도, 동구 28도, 중구 29도, 연수구·계양·미추홀구·남동구·서구 30도, 부평 31도로 예보됐다.

또 이로 인해 13일부터는 인천의 밤 기온이 25도 이상이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이번 열대야 현상은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한 차례 꺾인 뒤, 19일부터 다시 관측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은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낮은 기온대를 유지해 왔으나, 13일부터는 열대야 현상을 보이면서 무더위가 시작되겠다"며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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