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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학교 안에 카페가… 시흥 '장어꿈'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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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수도권취재팀 = 마을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 안 카페인 ‘장곡 어울림 공간의 꿈’(일명 ‘장어꿈’)이 장곡중학교와 경기 시흥시, 경기도교육청의 협업으로 12일 개소한다.

‘장어꿈’은 장곡중 학생자치회 공약인 학생 휴게 공간 설치를 실천하면서, 장곡중 교장실을 주민과 학생들의 어울림 카페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시흥시는 3000만원, 경기도교육청은 5000만원을 리모델링 비용으로 지원했으며 장곡중 자체 재원 1000만원이 사용됐다.

이번 리모델링 작업은 시흥시 청년협업마을 입주 업체인 ‘공간’ 대표를 비롯한 시흥시 청년 2명이 멘토로 참여해 장곡중 학생들과 함께 공간 디자인과 설계 작업을 했다.

‘장곡 어울림 공간의 꿈’은 마을과 학교의 협업, 지자체 지원으로, 학교 공간을 마을과 학교가 넘나드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만든 ‘마을교육공동체’의 전형을 보여준다는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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