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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울산시 행안부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에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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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 태화강 신삼호교~구삼호교 구간 새로 정비된 자전거도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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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2018 사고위험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비를 지원받는다.

12일 울산시에 따르면 행안부가 자전거 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헀으며, 시는 지난 4월 '태화강 둔치 남구 철새공원 입구~태화강 전망대' 구간을 대상지로 신청했다.

태화강 철새공원 옆으로 조성된 이 구간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B=3m)로 하루 평균 1175대의 자전거와 함께 936명의 시민이 동시에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점차 증가하면서 지난 3년간 잦은 접촉사고가 발생해 14건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사고 위험이 높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시는 올해 정비사업에 선청했다.

시는 국비 2억원에 시비를 더해 총 4억원을 투입 길이 180m, 폭 3m로 자전거전용도로를 추가로 개설해 자전거와 보행자가 각각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도로와 연결된 진·출입로 교차지점 정비, 차선도색, 태화강변 안전시설 설치, 안내표지 정비 등의 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앞서 지난해에도 삼호교 하부 자전거도로 정비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길이 170m 폭 3m의 데크를 신규 개설하고 자전거도로 210m를 확장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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