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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광주 올해 첫 열대야…광주·전남 낮 최고기온 29~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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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11일 오후 6시1분부터 12일 오전9시까지 광주의 최저기온은 25.1도였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사진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보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2018.7.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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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1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광주의 최저기온은 25.1도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고, 밤 사이 열이 충분히 식지 못할 때 나타난다.

작년 광주 첫 열대야는 7월1일(최저기온 25.4도)에 발생했다.

진도에서는 연이틀 열대야가 나타났다. 진도의 11일 밤사이 최저기온은 25도, 10일 밤사이 최저기온은 25.8도였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는 가운데 무더위도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공기에 강한 햇볕까지 더해져 낮 최고기온은 29~34도 분포를 나타내겠다고 예보했다.

불쾌지수는 오전 9시 현재 고흥·보성·완도를 제외한 전역에서 모든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매우 나쁨' 수준이다. 고흥과 보성, 완도도 절반 가량의 사람들이 불쾌함을 느끼는 수준인 '높음' 단계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며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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