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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백제문화유산주간-미륵사지 석탑 보수, 보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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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익산=뉴시스】조수정 기자 = 백제문화유산주간인 11일 오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미륵사지에서 국립문화재연구소 김현용 학예사가 해체, 보수 정비공사중인 백제 말기의 화강석 석탑인 국보 제11호 미륵사지 석탑(미륵사지 서쪽 석탑)의 보수, 보강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륵사지 석탑은 일제 강점기 절반 이상 무너져 1915년 탑의 뒤쪽부분에 콘크리트로 보강한 상태였다. 구조 안전 문제로 지난 2002년부터 조사, 해체, 구조 보강 등 보수 및 복원 과정중이다. 오는 9월 가설 덧집을 해체하고 올해 말 일반 공개할 예정이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소가 지난 2015년 7월 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 백제문화유산이 갖는 역사ㆍ문화적 중요성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백제세계유산센터 등 8개기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12일까지 열리는 행사 세부 내용은 백제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8.07.11. cho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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