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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문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에 "한국서 일자리 많이 만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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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인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삼성전자 노이다 신(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났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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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삼성전자 노이다 신(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났다. 사진=뉴시스[아시아경제TV 정윤형 기자]

인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삼성전자 노이다 신(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났다.

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예정보다 30분 늦은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제2공장 준공식 행사장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이 도착하자 행사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재용 부회장은 허리숙여 인사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준공식장 도착 직후 이 부회장과 홍현칠 삼성전자 서남아담당 부사장의 안내를 받아 대기실로 직행했으며, 대기실 밖에서 기다리던 이 부회장과 홍 부사장을 불러 5분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에게 "신공장 준공을 축하한다. 인도가 고속 경제성장을 계속하는데 삼성이 큰 역할을 해줘 고맙다"며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대통령께서 멀리까지 찾아 주셔서 여기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준공식 축사에서 "오늘 준공한 노이다 공장이 인도와 한국 간 상생협력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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