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중고폰 시세 조회 서비스 오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휴대폰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고폰 판매 가격(시세) 조회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10일 오전 9시부터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중고폰 모델별 판매가격과 각 모델의 등급별(등급은 업체별 기준에 따름) 평균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시세 정보는 매월 2회(둘째, 넷째 월요일) 직전 주간 업체별 판매 가격을 반영해 업데이트 된다.

과기정통부가 10일부터 중고폰 시세 조회 서비스를 선보인다. /조선DB

정보 제공에 동의한 10개 중고폰 업체의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집계된다. 정보 제공을 원하는 업체는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중고폰은 시장 가격이 다양하고 일반적인 가격을 가늠하기 어렵다”며 “시세 조회 서비스가 이용자의 탐색 비용 축소, 거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중고폰 거래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와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지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박원익 기자(wi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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