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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총 상금 1억6000만원…‘롯데크리에이티브’ 영화 공모전 9일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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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총 상금 1억6000만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영화 공모전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이 9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롯데컬처웍스가 주최하는 롯데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재능 있는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고 한국 영화의 다양성 증대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2012년 처음 열렸으며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5360편의 시나리오를 접수받았으며 5회 대상 수상작 ‘증인’은 이한 감독이 연출하고 정우성, 김향기가 출연을 확정해 2019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시나리오 부문과 독립 영화 부문으로 진행되며 신인이나 현재 활동 중인 영화인 관계 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나리오 부문의 출품요건으로는 개인 1인당 1편, 순수 창작의 극장용 장편 시나리오(A4기준 100매 이내)와 시놉시스 1부(A4기준 4매 이내)를 제출해야 한다. 독립 영화 부문의 출품요건은 개인 1인 또는 1팀당 1편으로 지원 가능하며 2017년 1월 이후 촬영 개시된 작품(기 제출작 제외) 중 제작 완료 또는 촬영 완료된 작품(순제작비 5억원 미만, 상영시간 60분 이상)만 제출할 수 있다.

작품 접수 기간은 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전 10시까지이며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 가능하다.

접수 이후 영화계 주요 인사들의 심사를 거쳐 시나리오 부문 3편과 독립 영화 부문 2편 총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나리오 부문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억원이, 입상 2명에게는 각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고 독립 영화 부문 대상 1편은 상금 3000만원이, 입상 1편에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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