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정으로 힌두교의 대표 성지를 방문한 것은 인도의 종교와 문화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신들이 머무는 악샤르담에서 한국, 인도, 세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사원 안에서 만난 인도 사제에게 문 대통령이 한반도를 위한 축복의 말을 부탁하자, 이 사제는 문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는 것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다고 답했습니다.
악샤르담 사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힌두교 사원으로, 착공한 지 30여 년 만인 지난 2005년에 개관해 인도를 방문하는 외국 정상들이 찾는 곳입니다.
김도원[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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