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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롯데百, SNS스타가 물건 파는 온라인플랫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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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의 쇼핑 정보를 공유하고 상품도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 '네온(NEON)'을 9일 시작한다. 인플루언서(influencer)란 인터넷TV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SNS)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유명인을 뜻한다. 블로그나 카페에 사진이나 글을 올리는 파워 블로거와 달리 이들은 동영상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시연(試演)한다.

롯데백화점은 "남녀 패션 의류와 잡화, 화장품 등 전문 인플루언서 30명의 기획 상품을 포함, 총 1000여 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22만명인 '가영' 등 유명 인플루언서의 일상과 콘텐츠를 고객이 공유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모바일과 PC로 볼 수 있다.

인플루언서는 상품 정보 공유와 판매에 집중하고, 롯데백화점은 상품 배송과 고객 불만 처리 등을 담당한다. 롯데백화점은 1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를 확보해 네온을 라이프 스타일 상품의 종합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채성진 기자(dudmi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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