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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추신수, 2G 연속 홈런으로 45경기 연속 출루…'현역 최장기록'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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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4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홈구장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조던 지머먼을 상대로 91마일 2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는 추신수의 시즌 17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4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해 텍사스 연속 출루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KBO리그에서도 뛰었던 훌리오 프랑코(46경기)이며, 1위는 윌 클라크(58경기)다.

앞으로 3경기만 더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기록한 현역선수 최장 48경기 연속 출루 타이 기록을 갖게 된다.

연속 출루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 기록은 1949시즌 테드 윌리엄스가 갖고 있는 84경기 연속 출루다.

[안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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