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과오 보면 죽음조차 애도하고 싶지 않을 정도"
이은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그가 남긴 과오를 보면 자연인 김종필의 죽음조차 애도하고 싶지 않을 정도"라며 "그는 박정희와 함께 4·19 혁명을 쿠데타로 짓밟은 역사의 범죄자"고 말했다.
이어 "(JP는) 서슬 퍼런 중앙정보부를 만들고, 반공주의와 독재 공포정치로 민주주의를 질식시킨 자"라며 "일본의 과거 범죄에 대해 면죄부를 준 굴욕적 한일협정의 당사자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독재 권력에 부역하며 역사 발전을 발목 잡은 인물에게 훈장 수여는 가당치 않다"며 "정부는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훈장 추서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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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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