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러 하원의장, 대통령 연설극찬…문재인 보유국 자부심"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러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등 양국의 실질적 협력 강화 및 교류 활성화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것은 10주년을 맞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신동방정책과 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의 성공을 위해서는 남북러 3국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남북과 중국,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는 철의 실크로드가 이어지고, 송유관과 송전탑이 세워지는 그 날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 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수행한 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전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빈만찬에서 만난 친구 볼로딘 하원의장에 물어보니 대통령의 두마 연설극찬! 엘데베르 하원의원은 일생에 처음 들어보는 감동적인 연설이었다고 어메이징(amazing) 연발"이라면서 "문재인 보유국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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